빈티지인형 | 타미 . 바디 리페인팅 & 인형 옷 만들기

새롭게 태어난 타미찡 더 이쁘게 꾸며주기

리페인팅후 얼굴색과 몸색이 너무 달라서 전체적으로 톤을 맞춰 주었어요.

맨살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얼굴을 약간 구릿빛으로 칠했더니, 핑크핑크한 몸과 팔다리가 너무 따로 놀더라구요.

파스텔을 갈아 열심히 칠해주었어요..

손에 묻을까 걱정했지만, 역시 당연히 묻음. 걱정을 왜 한건지 ^^

손에 묻습니다 여러분 ! 다른 방법으로 하시길..ㅋ 핳!

왼쪽 허벅지가 핑크한 것이 칠하기전 ! 오른쪽 구릿빛이 리페인팅 한 다리입니다.

다 칠하고 보니. 몸을 안닦고 바로 했더니 얼룩덜룩해요..

하시려거든.. 한번 씻겨주고 하세요..

저의 타미찡은 더러워 졌어요ㅋㅋ 그래도 핑크색보다는 분위기 있네요. (자기만족입니다)

그리고 이제 옷을 만들기 기본 원형 패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치수를 꼼꼼하게 체크!

사람 옷 만들듯 해주었는데, 맞는 건지 뭔지 일단 가재봉을 해주었어요.

너무 작아서 가정용 제봉틀로 하려니 힘드네요 (안되면장비탓)

대충 치수 맞나 보고~ 패턴도 수정해줍니다.

하의도 만들어서 췤 !

마네킹에 입체패턴 뜨듯 ( 잘 모름..ㅋㅋ) 대~강 패턴을 그려주고요~

(정리했는데, 저 패턴도 다 만들고나니 어디는 크고, 어디는 작고 한번더 수정해야 될 듯해요.)

깔끔하게 정리해서, 여러번 쓸수 있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기본원형으로 원피스를 만들기 위한 재단을 했어요.

소매도 재단했고, 양면으로 하려했는데, 만들다 보니, 소매 달기 너무 힘들규, 봉제순서가 틀려서 소매는 빼고 했습니다.

인형옷에 안감은 .. 자제하는 걸로 ^^ 너무 힘들고 안이쁨..

두툼하니 민소매지만, 겨울원피스 같이 만들어 졌습니다.

블라우스도 만들어줬는데, 원단 자체가 도톰하고 피치감 있어... 너무 겨울옷 ^^..

라임색 주름치마도 만들어줬지만.. 치마만 여름여름 하네요.

첫 옷만들기는 망했음 !

다음엔 좀 더 잘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