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시장투어를 하고 서촌까지 걸어갔어요~ 날이 너무 좋아 걷다보니 서촌까지 또르르르르
사실 서촌 고추짜장면 먹으러 영화루에 가려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 걸려서 어영부영 돌아다니다 딤섬집 포담에 가게 되었어요.
하지만 포담도 브레이크 타임이었다는 거!!
이름적는 표가 있어서 6번째로 줄을 서고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저녁시간 오픈 시간이 되가니 사람들이 많이 줄섰더라구요~
우리는 미리 대기순번을 적어서 놀다가 등장~!
기다릴 필요없이 오픈과 동시에 자리잡았어요.
포담은 벽면으로해서 2인석이 쪼르르르 있는데
저희는 4인석에 둘이앉았어요.
이쁜자리는 아니였지만 조용하게 편하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가게 내부가 깔금하고 아기자기??한데, 사람이 꽊차 찍을수가 없었어요. 아쉽~
메뉴는 딱히 많지 않으니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주문해줍니다 .
기다리면서 또르르르 물도 따라 마시고~
포담 샤오롱바오입니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딤섬이에요~
육즙터질때 입조심하는거 다들 아시쥬 ?
딤섬을 살짝 터트려 육즙을 식혀주고~
생강을 간장에 적셔 올려먹어주면 아주 환상적이죠.
개인적으로 육즙이 뜨거울때 먹어야 맛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게살 샤오롱바오 입니다.
새우 샤오롱바오도 먹고 싶었지만, 품절이였어요. 어쩔수 없이 게살과 포담샤오롱바오만 먹었습니다.
딤섬만으로는 양이 적으니 면도 하나 추가했습니다.
양이 많을까 걱정했지만, 직원분께서 절대 양이 적을꺼라고 하시더니. 정말 적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서는 확인하기 힘들지만, 받아보면 정말 0.7인분? 정도랄가요.
양이 크신분들은 1인 1개 주문해야 할 것 같아요.
막 나왔을때는 몰랐는데, 면을 휘저어주니 국물이 없어졌어요.
데이트 하러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지만, 예기를 나누면서 밥을 먹는 곳은 못되는 듯 해요.
다들 밥을 후딱먹고 나가시더라구요. 대기 줄이 있어 그런것 같기도 하고. 저는 좀 오래 먹었던 것 같은데(딤섬을 추가로 계속 먹었기에..)
먹는동안 옆테이블 이 계속 바뀌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든 맛은 좋아요.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고, 다음엔 탄탄멘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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