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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업 기 록 / 카 메 라

LOMO-lca+ | fujicolorC200 . 고래사진관 현상스캔

by 치키초 2018.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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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를 구매한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스무살 초반에 큰맘먹고 구매하고 서른이 된 지금

몇 롤을 찍었던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얼마 전 덜그럭 거리는 로모를 수리하고 첫 롤을 찾았다.









2018년 초여름 민화전시를 보고 형부와 언니를 따라간 을왕리 데이트 꼽살이에서, 나는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고 밥을 얻어먹었다...씁쓸.. 사진조차 외로움이 느껴진다..











퇴근 후 오금역에서 출발해 성내천을 타고 한강을 달릴때면 늘 노을이 지고 있다.

튤립이 지고난 자리에 어느 덧 양귀비가 피었는데,  이제는 어떤꽃이 피어 있을지

날이 추워지니 이전처럼 자전거 타기가 쉽지 않다. 사실 아직은 탈만한데도






남동생과 사이좋게 카페에 간 어느날.

요즘사이는 예전같지 않아 당분간 오붓한 모습은 없을듯.

그나저나 쿠데타 크림파스타는 너무 맛있었지.





엄마와 함께 경복궁 나들이 후, 내가 좋아하는 종로3가 뒷골목을 찾았다.

이제는 익선동으로 너무 핫한 곳이 되어 버렸지만, 

그나마 아직 이전 골목 옛느낌이 남아있다.






2018 봄 - 여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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