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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18

연화도 & 모란도 04 . 갈대와 진한 잎사귀 등 나머지 바림 끝을 바라보고 있는 연화도 & 모란도 모습입니다. 3주째 바림을 진행하고 있어요. 부지런히 했으면 벌써 했을텐데 수업 지각 몇번 했더니 진도가 너무 더디네요. 지난주 까지의 바림 모습입니다. 이제 1차 채색후 바림되지 않은 곳을 찾아 해줄꺼에요. 먼저 모란도에 진한 잎사귀 바림과, 나무줄기 바림을 해줄꺼구요. 분홍색 모란꽃의 바림이 어색하여 2차 바림을 해줄거에요. 연화도에서는 뒷배경에 있는 누런 갈대와 물에 떠있는 개구리밥을 바림해줘야 하구요. 먼저 연화도의 갈대를 바림할께요. 황토 + 약엽 + 대자를 적당량 섞어 갈대 바림 색을 만들었습니다. 각자 취향것 조색하여 진행! 겹치는 부분에 색을 입히고, 자연스럽게 2/3 지점이 바림되도록 해주었고, 밑색이 남아 보이도록 했어요~ 바림을 전체로 펴게 되면 .. 2019. 6. 3.
연화도 & 모란도 03. 연꽃 모란꽃 바림 연화도 & 모란도 3번째 과정입니다. 지난번에 잎사귀와 연잎 뒷면 바림을 진행했구요. 이어서 연잎 뒷면을 한차례 더 올려주었고, 연꽃과 모란꽃 바름을 했어요. 칙칙했던 그림이 꽃색 바림을 넣어주니 전체적으로 화사해졌어요. 그림이 이뻐지니 애정이 가네요~ 지난주 까지는 맘에 안들어서 하기싫었는데 말이죱. 먼저 고동색을 풀어 바인더(아교) 한방울과 섞어주었고, 지난번에 이어 연꽃 뒷면을 바림하였습니다. 고동색 바림은 쉽게 얼룩덜룩 되서 2~3회 바림을 하거나, 다른색을 살짝 혼합하여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선생님 말씀 안듣고 먹을 추가했더니, 고동색이 많이 탁해졌어요. 위 사진이 먹 + 고동 혼합색으로 바림한 연잎뒷면 입니다. 많이 탁하고 어둡죠? 대신 진해서 눈에는 잘들어와요.. 나머지 연잎들은 고동.. 2019. 5. 18.
인사동 형제지업사에서 민화재료 구매 . 아교 & 순지 황촉규 지난번 사둔 순지를 다 쓰고 새로운 종이를 사러 인사동에 방문했어요. 사실 겨울에 다녀왔는데 말이죠. 벌써 봄이 되었네요. 지난번에는 백제 한지에서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형제 지업사에서 구매하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다음 단계? 조금 더 비싼 종이를 추천해주셨는데, 형제 지업사 황촉규라 불리는 순지네요. 종이 이름이 사람 이름 같은 건 기분 탓인가요 아니면 정말 만든 사람 이름일까요.. 궁금하네요.>> 최근에 다시 형제지업사에서 종이를 구매했는데 황촉규는 풀의 종류? 이름이라고 합니다. 종이만들 때 쓰는 풀 이름이요! 사람이 아니네요~ 어느 재료상과 마찬가지로 종이와 재료, 소도구들이 진열되어 있죠. 저 다양한 종이를 다 써볼 수나 있을까? 항상 사는 것이나 추천받은 것만 사게 돼요. 점점 모험심이나 도.. 2019. 4. 23.
연화도 & 모란도 01 . 초뜨기 & 밑채색 1차 오랜만에 민화그리기 포스팅이네요~ 연화도와 모란도인데요. 사실 별로 그리고 싶지 않던 초라 벌써부터 흥미가 없어요..ㅋㅋ 초뜨기 재료 준비 : 먹. 고동색물감, 물, 바인더(아교), 선붓, 물수건 밝은색이 들어갈 부분은 연먹으로, 나머지는 중먹으로 그려줄거에요. 꽃부분만 연하게, 나머지는 조금 진하게 초를 뜨고 처음 채색은 호분(흰색)을 해줘요. 뭐 순서는 크게 상관없겠지만. 하햫고 이쁘게 나오라고 맑은 물에 깨끗한 붓으로 제일 먼저 해줍니다. 호분을 채색하고, 남은색에 호분 + 지분 + 연지를 섞어 연분홍색을 만들어 줍니다. 모란도 큰 꽃을 칠해줄꺼에요. 급하게 채색하다보니 저 작은꽃은 호분 + 연지 + 지분 + 주색을 섞어 살구색 빛 나게 꽃을 해줘야 했눈디 같은색으로 다발라버렸어요. 같은 그림그리는.. 2019. 4. 21.
신윤복 미인도 04 . 치마 바림 & 흰옷감 바림 12월 3주 금요 민화 하는 날신윤복, 미인도의 치마 바림과 흰 옷감 바림을 했어요. 지난번 치마 밑색을 만들었던 기억을 더듬어 바림해줄 색상을 만들었어요. ..가지고 있는 녹색과 푸른색 마구 섞어주었고, 밑색보다 조금 짙게 만들어 주면 됩니다. 색상을 만들었다면 소량만 덜어 바인더 or 아교를 섞어서 사용했어요. 수업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다 못할것 같았거든요. 음.. 바림을 내 멋대로 손가는 대로 해주었는데.. 어째 좀 엉성...정리도 안되고 에헿.. 왼쪽은 볼록볼록 튀어나오고, 오른쪽은 움푹움푹들어갔네요..에헿.. 어렵네 치마.. 저고리 소매단도 잘~ 풀어주고, 소맷단 아래부분도 바림해주었어요. .이제 흰 옷감에 바림할 색상을 만들어 주었는데.. 전 저 푸른색이 싫었지만,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시고 괜.. 2018. 12. 23.
신윤복 미인도 03 . 머리 & 저고리 바림 지난 주 금요일(12.14) 진행 과정 밑색을 끝내고 바림을 들어가는 날이었어요. 지난 채색에서 수정하고싶은 부분을 덧칠했는데요. 가장 맘에 안드는 머리색상, 너무 갈색이라 신 여성 느끰 ~ 고동 + 먹 조금 더 색상을 조합해서 머리 덧칠에 들어갔어요. 먼저 색상을 조합하고 맘에 드는 색이 나왔을때 물과 바인더(or 아교액)를 넣어줍시다. 잘 섞어서~ 바림하면서 머리 덧칠 시작 기존 머리 색상입니다. 좀더 먹을 타서 2차 바림한 머리색상이에요. 선생님은 머리는 계속 진행할거라 갈색이여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난 먹색의 머리가 더 좋은~ 갈색 및이 적은 귀 위 이마와 연결되는 부분 색상이 제일 맘에 들어요. 이미 올린 갈색을 지울수 없으니.. ㅠ 흑.. 저고리 바림을 위한 색상을 섞어줍니다. 황토 + 황+ .. 2018. 12. 19.
신윤복 미인도 02 . 밑색 칠하기. 채색 1차 신윤복의 '미인도' 2회차 수업 진행 채색의 시작은 항상 호분, 동정과 가슴단, 가슴단 끈 그리고 버선 까지 호분으로 1차 밑색을 해주었어요. 묽게 해서 한번더 채색하였는데, 어찌 진해짐ㅋㅋ 요즘 민화의 추세는 엷게 엷게 채색하는 것이라는 데, 나만 시대를 역행하는.. 분채봉채가 있다면 등황+호분, 난 그런거 없으니 호분+황+황토를 잘 섞어 비슷한 색을 만들어주세요. 조금만 써도 되는데, 물감 낭비에 뭐 있는 저.. 곱다!! 곱게 잘 칠했디 않나요? 다음은 머리색 고동을 엷게 물에 풀어 머리에 한톤 올렸습니다. 피부와 만나는 면은 살짝 바림을 해주면서 채색했어요. 주 + 주황 으로는 치맛단에 있는 끈을 칠해주었습니다. 어쩨 고르게 칠해지지 않은 것이 한번 더 올리고싶은데.. 선생님이 괜찮다 하여 멈췄어요.. 2018. 12. 10.
신윤복 미인도 01 . 초뜨기 이전에 그리고 있던 그림이 끝나지 않았는데, 새그림을 시작했어요. 지하철에서 그림을 잃어 버렸기에 ㅠㅠㅠ 처음으로 지하철 분실센터에 전화하고 분실등록 글쓰고 해봤지만 찾을 수가 없네요. 헣헣 꽃을단 호랑이 그림이 끝나면 그리기로 했던 신윤복의 미인도입니다. 같은 센터에서 이미 그리고 계시던 분이 있어서 지켜보고 있었다죠! 드디어 인물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미인도를 민화의 범주에 넣는 지 잘 모르겠지만, 세세한 분류까지 하긴 내가 너무 미흡하기에~ 오늘도 제가 한 교반수 순지에 그림을 그릴꺼에요. 네이버에서 퍼온 신윤복의 미인도입니다. 참 곱네요. 1합 순지 밑에 밑그림을 깔고 중먹으로 스케치를 해주는데 얼굴선, 이목구비, 손, 호분으로 채색할 곳은 빼고 나머지만 중먹으로 초를 떳어요. 쓱쓱 빠르게 .. 2018. 12. 8.
민화 020 | 꽃을 단 호랑이 . 호피무늬를 그리자 꽃을 단 호랑이 4번째 과정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밋밋한 호랑이 몸통과 얼굴에 호피무늬 장식을 해줄꺼에요. 드디어 누렁고양이가 호랑이가 되는 시간이라죠~? 지난 과정까지의 모습이에요. 몸통은 2번의 바림으로 옅은 황토+대자로 넓은 바림을 해주고, 대자를 더 섞어 넓은 바림의 중앙까지 좁은 바림을 올려줬었지요? 이전 시간까지의 얼굴 모습이에요~ 사진을 보니 호피무늬를 찾기 전에 얼굴의 붉은 색에 바림 먼저 넣었네요? 연지+주?로 들어간 부분에 힘을 주고 바림하여 입체감을 약하게 주었어요. 바림색은 기존 붉은색보다 살짝 진하게 넣었어요. 전 연지와 주를 섞었지만, 여러분은 무슨색이든 섞어 맘에드는 색으로 바림해보자구요~ 선생님이 설명해줄때 가운데에서 퍼지게 바림하라고 들어서 중간을 진하게 넣고 양쪽으로 바림.. 2018. 11. 10.
민화 019 | 꽃을 단 호랑이 . 채색2차 몸통 바림과 백록 모란 바림 모란꽃을 달고 있는 호랑이, 2번째 채색을 진행했어요. 이번주면 완성했어야 하는데 지난 주 수업을 빼먹어서 흑.. 한주 쉬고 다음 과정을 이어갔습니다. 밑 채색까지의 과정 사진이에요. 아주 여백이 넘처흐르는 ㅋㅋㅋ 호랑이 그림이죠. 오랜만에 꺼낸 화구는 그림 옆으로 모셔두고 수업준비를 했습니다. 얼마 전 하프펜을 담아둘 나무파레트를 구매해서 포스팅을 올렸죠? 남은 철제 파레트에는 위 사진 처럼 동양화 물감을 짜서 말려두었어요. 매번 소량 사용 시 짜 쓰는게 귀찮아서요. 오랜시간 입시 미술을 하고, 파레트에 물감을 말려 쓰는 것이 익숙해서 매번 튜브 물감 열고 닫는 건 효율이 떨어지는 기분! 바림 시작은 모란꽃으로 정했습니다! 모란도를 몇장 그렸지만 빨강, 노랑, 분홍색 꽃만 칠해서 이번에는 백록으로 옥색.. 2018. 11. 3.
민화 018 | 꽃을 단 호랑이 . 밑색 칠하기 ~ 1차 채색 완료 밑그림 + 아교포수 & 종이염색 까지 끝난 호랑이 모습이에요. 금요민화 시작해 봅시다. 셀프 아교포수를 하고~ 호랑이그림 채색을 시작. 늘 그렇듯 등황(황토+황)+호분입니다. 나뭇잎 칠 할때 마다 나왔던 색이죠? 오늘은 호랑이 몸통에 들어가요. 면적이 넓어서 2번정도 덧칠 할 수 있는 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넉넉~히 해야 색을 고르게 칠할 수 있겠죠. 너무 노란듯 해서 나중에 대자(갈색) 아주 아~~~~주 미세하게 섞어었어요. 넓은 면적을 칠해야 하는데, 칠하다보면 마르고 얼룩지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어느정도 나눌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서 분할해가며 채색했어요. 얼굴에서는 눈두덩이 부분 나눠서 칠하고, 콧등 부분 나눠서 칠하고~ 볼 면적 칠하고 이런 식으로! 개인적으로 털이 끝나는 부분(털오라기들 .. 2018. 10. 20.
민화 017 | 꽃을 단 호랑이 . 까치호랑이 초을 뜨고 셀프 아교포수 하자! 새로운 그림을 들어가면, 민화 처음 시작했을때의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게 되죠~ (채색하다보면 지겨워저서 문제이지만요) 지난번 인사동에 갔을때 백제한지에서 구매한 7천원 짜리 순지 2장을 아교 포수 부터 혼자 해보려고 해요~센터 수업시간에 호랑이 초(본, 스케치그림)를 받고, 포수전에 초를 그려주었어요. 제가 구매한 7천원 짜리 순지 인데, 잘 보시면 줄무늬가 있죠? 이런 종이는 사지 말라고 하시네요. 데헿. 아무것도 몰랐다~담부터 구매할때 저런 줄무늬 있는 종이는 노!!! 다른종이로 구매해야겠습니다. 호랑이가 꽃을 달고 있는 그림이에요. 변형을 해서 그려도 좋다지만, 전 그냥 맘편히 똑같이 그리기로~ 그림은 작아보이지만 이제까지 그린 그림중 가장 크네요.내용물은 호랑이 뿐인데 너무 큼... 종이가 조금 아.. 2018. 10. 14.
민화 016 | 화병도 . 완성사진 없는 완성 과정 너무너무 오랜만에 민화 수업 포스팅을 하게 됐어요. 그동안 수업이 2주 동안 쉬는(선생님 개인 사정으로) 주였고, 저도 너무 바쁘고, 귀찮고 겸사겸사 게을렀던 한달이었어요. 그래서 그림도 진도나간건 없고 제자리 걸음이네요. 같은 느낌의 그림 2장을 그리는데, 혼자그려보겠다고 1장은 더 그렸더니 너무 하기 싫은거 있죠? 같은 그림 3장 그리기는 지루하고 힘들어요~ 그죠오? 지난번에 밑색을 다 끝내고, 잎사귀 바림을 들어가고 마무리를 하였는데요. 오늘은 나머지 바림과 완성까지 입니다. 완성까지 이지만 사진이 없습니다. 화병도 2점에 열정이 사라저서 중간과정도 대충 찍었어요.. 다음 수업부터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포스팅 할게요~ 먼저 핑크빛 꽃을 바림해 할 준비를 하죠. 연지 + 지분 + 호분 적당한.. 2018. 10. 13.
민화 015 | 화병도 . 채색끝 바림시작! 줄기채색은 너무 고생스러워 너무 빨리 돌아오는 금요민화 시간입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여름 휴가도 막바지가 되니. 다시 그림그리기 좋은 계절이오고 있네요.지난 시간에 이어 화병도 2점을 이어 그렸습니다. 전체 채색이 막바지에 있었고, 바림으로 그림을 한층 더 올려주면 곧 끝이 보이겠어요. 화병 빈곳에 미감+호분(저는 미감이없어 남+호분 )으로 밑색을 칠해주었습니다. 깔끔하게 쇽쇽 칠해주세요. 제 그림에서 어색한게 보이시나요? 호분과 주색을 칠하다 햇갈려 엉뚱한 곳을 칠해 남 + 호분색이 겹치는 불상사가ㅠ 슨생님 말씀하시길 이부분에서 많이들 다르게 칠하신다고 ㅋㅋㅋㅋ 그러니 실수도 마치 내뜻인 마냥 ~ 계속 진행 이렇게 보니 잘보이죠? 여기까지 화병도의 밑색 완료 ! 다음은 등황+호분(황+황토+호분)으로 칠한 잎사귀들의 바림을 .. 2018. 8. 19.
민화 014 | 화병도 . 벌써 4번째 그림 시작! 초뜨기 부터 채색 중간과정 다시 돌아온 금요민화 시간입니다. 지난주는 여름 휴가로 수업을 한주 쉬고, 지지난 주와 이번주 까지 2주치의 과정을 포스팅해요~ 동영상 찍은것도 편집해야 하는데 참 귀찬탄 말이됴... 담주에는 밀린 영상편집까지 꼭 하는걸로 하고, 오늘은 사진만! 먼저 모란 화병도 입니다. 모란은 부귀영화를 토끼 한쌍은 자손번창, 화병은 화합을 뜻한다고 합니다. 몇달 그려보면서 느끼지만, 항상 모든 좋은 뜻을 마구마구 넣어 그린 것이 민화란 생각이 드네요. 토끼가 좀 ... 멍멍이 같이 생겼지만 토끼입니다. ㅋㅋㅋㅋ 바인더에 색상을 더해 포수한 순지에 작업을 했습니다. 먹 + 대자를 섞어 중먹에 색을 더해주었어요. 채색할 색마다 먹색도 다르게 준다지만 저는 같은색으로 했습니다. 만약 채색할 색상이 연하다면(노랑색이나 밝은.. 2018.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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