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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업 기 록 / 민 화

연화도 & 모란도 04 . 갈대와 진한 잎사귀 등 나머지 바림

by 치키초 2019.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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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바라보고 있는 연화도 & 모란도 모습입니다. 3주째 바림을 진행하고 있어요. 부지런히 했으면 벌써 했을텐데 수업 지각 몇번 했더니 진도가 너무 더디네요.



지난주 까지의 바림 모습입니다. 이제 1차 채색후 바림되지 않은 곳을 찾아 해줄꺼에요. 먼저 모란도에 진한 잎사귀 바림과, 나무줄기 바림을 해줄꺼구요. 분홍색 모란꽃의 바림이 어색하여 2차 바림을 해줄거에요. 연화도에서는 뒷배경에 있는 누런 갈대와 물에 떠있는 개구리밥을 바림해줘야 하구요. 먼저 연화도의 갈대를 바림할께요.



황토 + 약엽 + 대자를 적당량 섞어 갈대 바림 색을 만들었습니다. 각자 취향것 조색하여 진행!



겹치는 부분에 색을 입히고, 자연스럽게 2/3 지점이 바림되도록 해주었고, 밑색이 남아 보이도록 했어요~ 바림을 전체로 펴게 되면 그림이 단조롭게 되네요.


갈대잎 전체를 바림해 주었습니다. 은은한 듯 그림이 풍성해 지고 있습니다.



호분 + 양홍 + 지분을 섞었습니다. 분홍색을 만들어 모란꽃의 바림을 한번 더 해주었어요. 좀더 민화스럽게(?), 라인을 테두리 옆 희게 한줄 남기고 바림해 주었습니다.



<1차 바림 후 모란꽃>



<2차 바림 후 모란꽃>

 1차 이후 보다 좀더 밀도있고 풍성해 보이네요.(어설프지만..흑)



자 이제 진한 잎사귀 바림을 할꺼에요. 녹청 + 녹초 + 대자 + 남을 섞었습니다. 위 꽃접시 왼쪽끝색이 녹청 + 녹초 + 대자 만 섞은 색상이고, 중앙에 보이는 진한 녹색이 남색을 섞은 색 입니다. 좀더 푸르른 채도 낮은 색이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진한 잎사귀 색이에요~



위처럼 잎 시작 부분, 꽃 밑 부분에 1/3~2/3 가량 칠하고 바림해주면 됩니다.



모란 잎사귀 전체를 바림해주었습니다. 남은곳은 모란 대자색 줄기만 바림하면 되겠어요.



고동에 물 + 바인더를 섞어서 줄기의 양쪽을 바림해 주었습니다.


한쪽 바림을 해주고, 말린뒤 반대쪽 바림을 해주면 쉽고 깔끔하게 바림이 됩니다.


정말 정말 마지막 바림, 연한 잎사귀 끝부분을 갈색으로 바래도록 만들어 줄꺼에요. 대자 + 황토를 섞어 색을 만들었어요.



듬성듬성 자연스럽게, 불규칙하게 색을 찍어주고 바림했어요.



불규칙하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쉽지 않습니다. 틀에 맞춰 규칙을 찾는 듯.. 자연스러운게 제일 어렵습니다..



여기 까지, 모란도와 연화도의 마무리 바림을 끝냈구요. 다음시간에는 정말 최종 마무리 시간! 테두리 선따기와 테점, 꽃술 그리기를 하고 마무리 할께요. 구롬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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