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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도를 끝내고, 부채에 그려진 수국과 나비를 칠하기 시작했어요.
초를 따로 뜨진 않고, 이미 그려진 부채를 구매했다지요~
꽃과 나비니까 화접도?
....ㅋㅋ
호분많이 + 황토 + 황 = 밝은 잎사귀
약엽 + 황토 = 녹색 잎사귀
공식처럼 쓰이는 색 조합이라고 하네요 (쌤 말씀)
약엽 + 황토 + 바인더 평소보다 더 (or 아교) + 물
부채 작업은 종이에 아교포수가 되어 있지 않아 평소보다 버인더나 아교를 더 썩어주라고 하네요
드문드문 색을 나뭇잎을 칠해주고~
대자 + 황토 로 줄기부분을 칠해줬어요
꽃은 청자 + 호분 을 썩어 명도를 조절해서~ 듬성듬석 칠해주고,
좀 다른 톤으로 하려고 지분을 썩어 했더니, 실패.
너무 촌스러워 졌습니다.
....
아 ....
버리고싶어요..
아마 안쓸 것 같은 부채
..
담주에 또 해야 하다니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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