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란도 작업 마지막 시간.
지난 시간에 이어 잎사귀 바림에 들어갔어요.
약엽 + (조금의 녹청+주황)을 썩어 연노랑 잎사귀 바림 해주었습니다.
다음은 녹색잎들~
그리고 진한 녹색 잎은 고동+남색을 썩어 채도낮은 녹빛을 만들어주었어요.
채도를 낮추거나, 무채색을 만들땐 보색을 썩어서~조절해주면 되지욥~
그리고 노란모란의 흰색부분이 너무 적어, 호분 역바림으로 밝은 노란모란으로 변신시켜주기~
위는 호분 역바림 전 노란모란
아래는 역바림한 모란입니다~
조금 티가 나는 듯하지만..사진으론 잘 안보이죠?
미미하게 변신
여기까지 모든 바림을 끝내고~ 히끗해진 선들을 덧칠해주는 시간~
연지 + 양홍으로 빨간 모란의 선을 덧칠
그리고 위 색에 지분을 조금 썩어 분홍모란의 선긋기를 해줬어요.
노란꽃은 .. 황에 주황을 아주 조금 썩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느낌대로 썩어서 선긋기ㅋㅋ
꽃들의 선긋기를 끝내고~ 이제 꽃밭침 선긋기.
대자 + 고동 + 황토
적당히 썩어 꽃밫침과 연한 잎 줄기도 같이 선작업~
왼쪽 = 대자 + 고동+ 먹 , 처음 만든 색인데 너무 진해서
오른쪽 = 대자 + 고동+ 먹 + 황토 , 연하게 다시 만들었어요.
꽃받침과, 연한 잎 줄기까지 완료
살짝 연하게 선긋기
그리고 미람 + 청 + 보색계열 색을 썩어 풀잎 선을 그어줄 색을 만들었어요.
선작업 끝 (사진 없음..)
진짜 마지막 꽃 수술 찍어주기!
진하게 꾸덕하게 물감을 만들어 콕콕~
수엎 끝날시간이 다 되가 급하게 찍었드니 엉망이죠?ㅋㅋㅋ
너무 끝내고 싶었어요ㅠ.ㅠ 한달넘게 작업하니 좀 지겹..
민화 첫 작업 모란도 끝~
'작 업 기 록 > 민 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화 005 | 부채 . 마무리 태점찍고 이름쓰기 (0) | 2018.05.06 |
---|---|
민화 005 | 부채 . 여름대비 수국 부채 / 바림작업 (0) | 2018.04.30 |
민화 004 | 부채 . 여름대비 수국 부채 (0) | 2018.04.27 |
민화 002 | 모란도 . 바림 시작 (0) | 2018.03.24 |
민화 001 | 모란도 . 시작, 초뜨기와 밑 채색 (0) | 2018.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