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 원조 일산비빔국수 . 새콤매콤 물비빔국수

가끔 시원하고, 새콤 매콤하며, 개운한 맛을 찾을 때 가는 곳입니다.

바로, 비빔국수 맛 집이에요.

건물 2층에 위치한 식당이고, 국수 이외에도 국밥, 돈가스 등 식사도 됩니다.

저는 항상 비빔국수와 돈가스 만 주문, 비빔국수의 맛 때문에 다른 메뉴는 처다도 안 보게 됩니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넓은 편입니다. 따듯한 육수도 셀프로 즐길 수 있어요.

요즘 같은 추운 날에 비빔국수를 먹고 싶어도 속이 차져 걱정이 되는데, 뜨신 육수가 있어 그럴 필요 없겠지요?

 

원조 일산비빔국수 집의 메뉴판입니다. 국수 가격으로만 보자면 살짝 가격이 있죠?

하지만 나오는 모습과, 면발을 보면 살짝 수긍하게 됩니다.

비빔국수는 먹고 싶은 대, 날씨가 너무너무 추운날 갔었어요. 돈가스 대신 따뜻한 잔치국수와 함께 곱배기 비빔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곱배기 양이 물론 많지만, 일반 비빔국수 양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특징으로는 비빔국수와 물국수 사이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어, '국물비빔국수'라고 말할수도 있겠네요.

저는 비빔냉면을 먹을 때도 반정도 남았을 때 항상 냉육수를 부어서 먹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취향저격!!

소면으로 된 비빔국수가 아닌, 중면입니다. 쫄깃쫄깃~ 탱글탱글 

씹는 감이 좋아요. 부산 밀면 먹으면 느껴지는 그런 식감이에요~

고명으로는 상추, 겉절이 김치, 오이와 양파가 들어가고, 국수랑 함께 먹는 고명 김치가 또 맛깔납니다.

뜨듯한 잔치국수, 비빔국수 먹고 나중에 먹으니 속도 따듯하고 좋았어요~

비빔국수에는 중면을 쓰지만, 잔치국수에는 소면을 써요(잔치국수는 역시 소면이죠~?)

잔치국수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잔치국수의 맛입니다. 특별한 건 모르겠어요.

간판에 비빔국수를 쓸 만큼 비빔국수가 메인인 식당입니다.

비빔국수도 잔치국수도 아주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흔한 비빔국수들 중 특색있는 맛! 앞으로도 계속 찾게될 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