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 영춘옥 . 70년 전통 곰탕 해장국 맛집

영춘옥은 종로3가 피카디리 인근에 위치한 70년 전통의 곰탕집이에요. 정말 오래 됬죠?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1층에는 사람이 꽉 차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 첫 손님이었지만 여기도 곧 사람이 차더군요.

맛이 기대가 되용

아무도 없는 2층 내부입니당~

너무너무 좋아하는 국밥집 겉절이와 깍두기! 정말 국밥집에 맛은 김치가 5할을 한다죠~

일단 색으로 보았을 땐 정말 맛깔나 보여요. 그리고 맛도 굳~ 깍두기가 너무 맛있어서 저 혼자 3번 덜어서 먹었어요.

국물 한 술과 깍두기 한 입, 밥보다 더 많이 먹게되요. 

소면을 보세요. 처음엔 1개를 주셨는데, 많이 주세요 했더니 4개로 늘었어요.

그리고 소금과 후추, 그리고 양념장

곰탕이 나왔어요. 솔직히 양을 보곤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맛은 좋아요.

국물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고, 소면 넣어서 호로로록 먹는 것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먹은 해장국, 선지해장국이에요. 선지, 콩나물, 시래기, 파가 다입니다.

저는 국밥에 건더기 건저 먹는 걸 좋아하는데, 영춘옥은 건더기들이 다 적어요. 기대하고 가시면 크게 실망할수 있는 곳이네요.

그래도 국물이 깔끔하고 깍두기도 맛있고 배부르게 따시게 잘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