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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업 기 록 / 민 화

민화 012 | 소과도 . 바림을 해봐요 3 . 보랏빛을 칠하세~

by 치키초 2018.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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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개설했어요~  종종 영상 촬영하면서 민화 그리면 편집해서 올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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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수준이라 별 볼 일 없을 수 있지만, 소소하게 공유하는 것에 의미를 갖기로 해요~






소과도 바림 3번째 시간


벌써 3번째 바림하는 날이에요. 지난번에 숙제로 소과도 나무상 바림을 끝냈더니 조금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빨리 끝내고 다른 그림도 그리고 싶은데 생각처럼 되질 않네요.



금색이 있다면 금색, 없으면 황토색으로 복숭아 화병을 칠해줬어요.

전 금색 같은 거 없는 초보니까 황토색으로!



슉슉 바림을 한번 해주고, 마르는 동안 오늘의 메인!

보랏빛 나는 것들을 칠해줄거에요. 포도송이, 수박을 드디어!



원하는 색을 만들어주세요. 보랏빛 + 푸름 + 먹을 살짝 썩어서 해주었어요.

저는  보랏빛 포도송이로 해주었는데, 먹색으로 바림을 해도 멋지다고 하네요. 다음에 다시 그린다면 먹으로만 하는 은은한 포도송이를 하고 싶어요.



포도알 밑 색보다 진하게 만들어서 바림해주었어요. 전 위가 어둡고, 아래가 밝게 해주었습니다.

중앙이 어두워도, 외곽이 어두워도~ 좋을 대로


'


그리고 밝은 색 포도알도 밑 색보다 진하게 색을 만들어 바림해주었어요.



1차로 바림하고 말린 뒤, 뭉치거나 얼룩덜룩 한곳은 한 번 더 바림



같은 듯 다른 색들 보랏빛 



소과도 중 제일 어렵다는 수박 바림 (나무 나이테는 제일 지겹고 자으증나는 부분)

밑색과 바림색의 명도 차가 커서인지 바림하기도 어렵습니다. 얼룩덜룩이 심하게 보여요~



2번 바림해준 뒤 밑색이 너~~무 넓지 않게 바림해주었습니다.



포도알 바림 후 테두리를 그어줬어요. 다람쥐꼬리털로 만든 붓을 구매하고 바로 개시해서 그렸는데 말이죠..

붓 끝이 휘어서 잘 안되는 거 있죠 ...(핑계일지도) 덜덜거리며 수업시간에 힘들게 작업하다가 포기하고 집에서 마무리했습니다.



결국 집에서 붓 끝에 길게 휜 붓털을 다듬었더니 아주 슉슉 잘 됩니다.

붓을 잘 고릅시다... 끝이 휘고 너무 얇게 빠진 애들은 노노 안 좋아요.

포도를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 과일 담은 접시의 테두리를 그어줬어요.



그릇 색 보다 살짝 진하게 만들어서 슉슉~ 나무상에도 전체적으로 음영을 넣어줬어요







어떤가요? 끝이 보이지 않나요?

다음 주에는 마무리하고 다음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어요!




유튜브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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