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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업 기 록 / 가 죽 공 예

가죽 003 | 피카부st 핸드백 만들기 . 01

by 치키초 2017.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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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작년에 다녀왔는데 (2016년의 마지막 날이었죠~?) 아직도 진행상태는 가죽과 보강제 재단 중이에요.

언니의 결혼 선물겸사겸사 만들고 있는 팬디 피카부st 가방입니다. 명품백은 못사주지만, 명품(?)가죽을 써주마!

바로 신설동 에쩨르레더에서 구입한 가죽! 이태리 수입 소가죽 푸르메 입니다.(사실가죽은 잘 모릅니다)

에쩨르레더 스티커가 멋지게~ 붙혀져 있는데, 그냥 봉지에 주는것보다 좋아보이죠?



언제 또 비싼가죽을 언제 써보리, 잘 뜯어 모셔뒀어요 ㅋㅋㅋ

뜯어본 가죽을 보고 쌤이 말씀하시길, 많이 후들후들하며 어린소?, 그리고 가죽에 코를 킁킁대며 냄새가 살짝있다고 하네요.

느낌이 두꺼운 양가죽 같아요. 그래서 피할하는것도 힘들다고 하네요 ㅠ, 내가 직접 피할하고 싶었는데, 결국 쌤과 피할집에 손을 벌리게 되었습니다.



지지난주(?) 짠 패턴으로 가방 앞판과 뒷판에 쓰일 가장이쁜부분을 먼저 재단했습니다. 재단 전 칼을 갈았더니 아주 슥슥 잘 썰려요 ~



문진은 꼭올려주고, 패턴 뒷면에는 투평 시트지??(장식보호스티커)에 흰색 본드 살짝 발라서 안움직이게 잘 하기!



크고, 중요한 부분 먼저 재단해주고 짜투리에는 작은 패턴들을 재단했어요. 

비싼 가죽이기도 하지만, 가죽 가방을 만들고 쓰지만, 희생된 동물을 생각해서 아껴쓰기..!? 하는 중이에요ㅋㅋ

재단 시 피가다인지 닷지인지 꼭 확인하고 하기! 도 잊지말고 체크합니다.



가죽재단을 마치고, 안감에 들어갈 돈피 스웨이드도 재단에 들어갔어요.

안감들도 피가다인지 잘 체크해서 재단하기 ! 저는 주머니 안감을 닷지로 짤라버려서 오픈포켓 크기가 작아졌습니다.ㅋㅋ



이것저것 가죽먼저 재단하고, 필요한 보강재도 준비하고 재단해요.

나름 반년정도 다녔지만, 설렁하게 다녔더니 아직 어떻게 보강재를 써야하는지 잘 몰라요..

제가 설렁한 탓도 있지만, 다니고 있는 공방에서도 설명이 확실하지 않아 좀 불만이 쌓이고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피할기!! 처음엔 기본 소품 류 끝나면 알려준다던 피할기 사용법을 이제서야 배웠어요.

하.. 애증의 피할기..ㅋ더이상의 연습은 피할기 구매하기 전까지는 없을 예정~


2월 말 전에는 가방이 완성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다음 포스팅은 핸들 만들기와, 안감재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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