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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작업한 왁스 체인 원본을 고무가다 작업과 주물 맡기고 찾아왔습니다.
먼저 고무가다 작업을 위해 체인 원본에 물줄을 붙여 주었어요.
그리고 몇 번 해본 고무가다 작업이니, 선생님 도움 없이 알아서 착착 준비해주고~
정해진 시간으로 고무를 쪄주고 고무절개를 마치고, 초 작업과 주물은 주물집에 맡겼어요.
며칠 뒤 13개 피스의 체인을 찾아왔습니다. 체인이 잘 맞는지 확인을 안 하고 주물을 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는데,
일단 3개만 먼저 톱질 후 끼워 맞춰 보았는데, 역시나!
안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저 나머지 어쩌지..ㅋㅋ
결국 어쩔 수 없이 체인 중앙 내경 늘리기와 외경 줄이기!
빠른 작업을 위한 핸드피스와 옥수수바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시작 ~!
열심히 갈았습니다. 은가루가 많이 나왔죠? 핸드피스로 작업하다 몇 번을 손을 파네서 결국 줄질을 선택했어요~
무서운 핸드피스.. 그리고 중앙 긴 홈에 코너필렛이 커서 각지게 더 파 주었습니다.
그리고 톱질을 하고~ 체인 연결시 터지지 말라고 열처리~
열처리 후 체인을 맞출 일만 남았네요. 오링을 벌려주었어요. 제발제발~!
아주 가까스로 억지로 끼워서 맞췄습니다.7개를 끼우는것도 힘들어서 낑낑..
다음부터는 계산을 잘 해서 만들어야겠어요. 대충이란 말이 세공에서는 통하질 안네요.
총 13개 오링이 있는대 1개는 터져서 쓸 수 없고,
12개로 팔찌를 만들려 보니 길이가 모자라네요. 어떤 디자인으로 마무리를 해야 할지 다시 고민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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