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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Pentax Espio115g / Espio120mi . 이베이 직구

by 치키초 2017.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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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갑자기 자동필름카메라에 빠져 아주 급하게, 그 날 새벽 마구마구 웹을 뒤져 카메라를 장만했어요. P&S 카메라라 하기도 하죠~?

요즘 다시 필름카메라의 인기가 슬슬 올라오면서 카메라 가격이 엄청나게 뛰었네요.

특히 유명인들이 사용한다는 기종들은 정말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몇배로 뛰어 구매하기도 부담스럽죠.

필름카메라의 인기가 살아나는 건 좋지만, 가격만큼은...

 

제가 기존 사용하던 필카는 똑딱이로 로모Lc-a+와 야시카gsn을 사용했었어요. 야시카gsn은 가난한자의 라이카라는 별칭도 있죠.. 요즘 가격을 보니 예전에 제가 산 가격과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야시카gsn의 가격만 그대로.. 엉엉..

사용이 간편한 로모조차, 초점거리를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가끔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무려 자동초점+줌렌즈를 탑재한 사용하기 편리한 자동 . 필름 . 카메라를 드디어 구매했어요.

(사실 콘탁스 t3/ t2 가 사고 싶었으나. 가격이 너무 뛰었어!! 가격 상승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죠. 그래서 쿄세라t4를 알아봤지만, 그것도 넘나 비싸!)

 

구글링으로 열심히 모델을 찾았어요. 이쁜 필카를 갖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추린 펜탁스 에스피오 모델이에요. 기능따위 보지 않고 ^^ 외관만 봤답니다.

 

 

 

국내에서 직거래로 사고싶었지만, 급하게 중고나라를 뒤져도 제가 원하는 모델이 없어서 이베이에서 구매하게 됬어요. 

성격이 급하면 뭐든 손해입니다. 국내가격보다 좀더 비싼가격에 샀답니다 ^^

 

 

가죽케이스 + 카메라 + 설명서 set 으로 구매했어요. 뽁뽁이 가득 담겨진 박스에 안전하게 도착했답니다.

가죽케이스 상태는 매우좋고, 뭐 설명서는 있어 봤자 보지도 않구요.

 

 

사실 웹에서 너무 이쁘게 나온 사진을 보고 구매했더니 실물을 보고 살짝 실망하였는데, 

그래도 뭐 이쁘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줌소리가 매우 크고, 전원 온/오프 소리도 매우 크고, 플래쉬 터짐 소리도 매우 크다는 것인데. 적응하면 괜찮을꺼에요?

사진만 잘나온다면 뭐 너의 소리 까지 사랑할수 있을꺼라며..카메라를 자세히 보니, 사용감이 살짝 짙네요. ㅋㅋ 새월이 있으니 당연하겠지만 말이죠, 앞판에 손이타 코팅이 벋겨져있고, 줌을 당겼을때 코끼리 코에 기스가 !!!

 

 

잘보면 저기 1단 코에 기스가 있는데 사진에선 잘 안보이죠? 엉엉. 이베이 판매자가 저런것 까진 안보여줬는데!

어쨋든 기능에만 문제없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플래쉬에 금이가있어! 이런 ... ! 엉엉

 

 

Espio115g를 확인하고, Espio120mi 너만큼은 깨끗하길 바라며 포장지를 뜯었어요.

 

 

박스가 잘 찌그러 졌지만, 내용물만 괜찮다면야~

 

 

너무 아담하고 이뻐요. 생각보다 크기가 작고, 두깨감은 좀 있지만, 그것마져 없으면 그립감이 안좋았을것 같아요~

115g와 비교했을대 매우작은 셔터소리/줌소리/플래쉬 소리로 피사체가 부담을 느끼지 않게 빠르게 찍을수 있을듯 합니다.

 

 

깔깔 120mi의 코끼리에욤. 너무 늠늠해 !

잘부탁해요 Espio120mi

 

결과물 보기 :

PENTAX ESPIO 120mi | 필름모름 | 1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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