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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업 기 록 78

신윤복 미인도 01 . 초뜨기 이전에 그리고 있던 그림이 끝나지 않았는데, 새그림을 시작했어요. 지하철에서 그림을 잃어 버렸기에 ㅠㅠㅠ 처음으로 지하철 분실센터에 전화하고 분실등록 글쓰고 해봤지만 찾을 수가 없네요. 헣헣 꽃을단 호랑이 그림이 끝나면 그리기로 했던 신윤복의 미인도입니다. 같은 센터에서 이미 그리고 계시던 분이 있어서 지켜보고 있었다죠! 드디어 인물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미인도를 민화의 범주에 넣는 지 잘 모르겠지만, 세세한 분류까지 하긴 내가 너무 미흡하기에~ 오늘도 제가 한 교반수 순지에 그림을 그릴꺼에요. 네이버에서 퍼온 신윤복의 미인도입니다. 참 곱네요. 1합 순지 밑에 밑그림을 깔고 중먹으로 스케치를 해주는데 얼굴선, 이목구비, 손, 호분으로 채색할 곳은 빼고 나머지만 중먹으로 초를 떳어요. 쓱쓱 빠르게 .. 2018. 12. 8.
겨울 필수 아이템 ☃︎ 현미 핫팩(손난로) 만들기 ☃︎ YOUTUBE 점점 추워지는 요즘,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닐 수 있는 손난로를 만들었어요. 한번 쓰고 버리는 손난로가 아닌, 곡물을 사용해 여러번 데워 사용 할 수 있어 활용이 좋아요! 면원단과 곡물이라 환경호르몬의 위험도 적어보이구요. 저는 출근 할 때 한 번 데우고, 퇴근 할 때 데워서 나온답니다. 회사에 전자렌지와 난로가 있어 수시로 데워 쓰기가 좋답니다. 만약 데우기가 힘들다면 무용지물이지만..ㅋ 전자렌지에 데울때 너무 오래돌리면 화재 위험이 있으니 주의! 만드는 법은 아래 유튜브로 확인해 주세요~ 동영상 찍으면서 중간중간 사진 찍는다는걸 빼먹었네요. 사무실에서도 수시로 데워서 쓰는 중이에요. 현미를 넣어 구수한 향이 솔솔~ 나는 손난로 만들어 보세욥! 2018. 11. 14.
민화 020 | 꽃을 단 호랑이 . 호피무늬를 그리자 꽃을 단 호랑이 4번째 과정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밋밋한 호랑이 몸통과 얼굴에 호피무늬 장식을 해줄꺼에요. 드디어 누렁고양이가 호랑이가 되는 시간이라죠~? 지난 과정까지의 모습이에요. 몸통은 2번의 바림으로 옅은 황토+대자로 넓은 바림을 해주고, 대자를 더 섞어 넓은 바림의 중앙까지 좁은 바림을 올려줬었지요? 이전 시간까지의 얼굴 모습이에요~ 사진을 보니 호피무늬를 찾기 전에 얼굴의 붉은 색에 바림 먼저 넣었네요? 연지+주?로 들어간 부분에 힘을 주고 바림하여 입체감을 약하게 주었어요. 바림색은 기존 붉은색보다 살짝 진하게 넣었어요. 전 연지와 주를 섞었지만, 여러분은 무슨색이든 섞어 맘에드는 색으로 바림해보자구요~ 선생님이 설명해줄때 가운데에서 퍼지게 바림하라고 들어서 중간을 진하게 넣고 양쪽으로 바림.. 2018. 11. 10.
가죽 008 | 반원 클러치 02 . 가방 마무리 들고다녀 보자! 1년만에 진행중이던 가방을 완성했어요.ㅋㅋ 정말 일다니고 뭐하고 하다보니 잠깐 잊은게 벌써 1년, 시간 너무 빠르죠? 지난 번에는 클러치의 앞판, 뒤판을 완성한 상태였죠? 오늘은 몸판 연결을 하고 마무리 할거에요. 먼저 지퍼를 달아 줄껀데 집에 있는 지퍼는 8호 YKK 실버컬러만 남았음으로.. 이것으로 해줬어요. 가방에 비해 매우 큰 장식이지만, 장식 사러 나갈 시간도 없고, 택배는 기다리기 싫음으로 어쩔수 없죸 그리고 1년만에 켜는 듯한 썬스타 타프 km-380 미싱이에요. 정말 비싸게 사고 쓰질 않아.. 다시 팔아야하나 너무 고민중입니다.. 장력을 조절해서 잘 박아주었고~ 지퍼 끝을 가죽으로 해줘야 하는데 너무 구찮아서 옆에 있던 원단 아무거나 잘라 썻더니 구림구림.. ㅋㅋ 지퍼를 달았으니 안감가죽을.. 2018. 11. 6.
민화 019 | 꽃을 단 호랑이 . 채색2차 몸통 바림과 백록 모란 바림 모란꽃을 달고 있는 호랑이, 2번째 채색을 진행했어요. 이번주면 완성했어야 하는데 지난 주 수업을 빼먹어서 흑.. 한주 쉬고 다음 과정을 이어갔습니다. 밑 채색까지의 과정 사진이에요. 아주 여백이 넘처흐르는 ㅋㅋㅋ 호랑이 그림이죠. 오랜만에 꺼낸 화구는 그림 옆으로 모셔두고 수업준비를 했습니다. 얼마 전 하프펜을 담아둘 나무파레트를 구매해서 포스팅을 올렸죠? 남은 철제 파레트에는 위 사진 처럼 동양화 물감을 짜서 말려두었어요. 매번 소량 사용 시 짜 쓰는게 귀찮아서요. 오랜시간 입시 미술을 하고, 파레트에 물감을 말려 쓰는 것이 익숙해서 매번 튜브 물감 열고 닫는 건 효율이 떨어지는 기분! 바림 시작은 모란꽃으로 정했습니다! 모란도를 몇장 그렸지만 빨강, 노랑, 분홍색 꽃만 칠해서 이번에는 백록으로 옥색.. 2018. 11. 3.
LOMO-lca+ | AGFA200 . 야탑포토 현상&스캔 여름부터 가을이 올때까지 친구친구친구들 로모로 찍는 밤이 너무 좋다.붉고 노란 색도 좋고, 멍하니 퍼진 빛도 좋다. 물론 낮도 좋지 거울 속 카메라로 찍은 것 같겠지만 NO! 2018. 10. 29.
민화 018 | 꽃을 단 호랑이 . 밑색 칠하기 ~ 1차 채색 완료 밑그림 + 아교포수 & 종이염색 까지 끝난 호랑이 모습이에요. 금요민화 시작해 봅시다. 셀프 아교포수를 하고~ 호랑이그림 채색을 시작. 늘 그렇듯 등황(황토+황)+호분입니다. 나뭇잎 칠 할때 마다 나왔던 색이죠? 오늘은 호랑이 몸통에 들어가요. 면적이 넓어서 2번정도 덧칠 할 수 있는 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넉넉~히 해야 색을 고르게 칠할 수 있겠죠. 너무 노란듯 해서 나중에 대자(갈색) 아주 아~~~~주 미세하게 섞어었어요. 넓은 면적을 칠해야 하는데, 칠하다보면 마르고 얼룩지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어느정도 나눌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서 분할해가며 채색했어요. 얼굴에서는 눈두덩이 부분 나눠서 칠하고, 콧등 부분 나눠서 칠하고~ 볼 면적 칠하고 이런 식으로! 개인적으로 털이 끝나는 부분(털오라기들 .. 2018. 10. 20.
LOMO-lca+ | fujicolorC200 . 고래사진관 현상스캔 로모를 구매한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스무살 초반에 큰맘먹고 구매하고 서른이 된 지금몇 롤을 찍었던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얼마 전 덜그럭 거리는 로모를 수리하고 첫 롤을 찾았다. 2018년 초여름 민화전시를 보고 형부와 언니를 따라간 을왕리 데이트 꼽살이에서, 나는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고 밥을 얻어먹었다...씁쓸.. 사진조차 외로움이 느껴진다.. 퇴근 후 오금역에서 출발해 성내천을 타고 한강을 달릴때면 늘 노을이 지고 있다.튤립이 지고난 자리에 어느 덧 양귀비가 피었는데, 이제는 어떤꽃이 피어 있을지날이 추워지니 이전처럼 자전거 타기가 쉽지 않다. 사실 아직은 탈만한데도 남동생과 사이좋게 카페에 간 어느날.요즘사이는 예전같지 않아 당분간 오붓한 모습은 없을듯.그나저나 쿠데타 크림파스타는 너무 맛있.. 2018. 10. 16.
민화 017 | 꽃을 단 호랑이 . 까치호랑이 초을 뜨고 셀프 아교포수 하자! 새로운 그림을 들어가면, 민화 처음 시작했을때의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게 되죠~ (채색하다보면 지겨워저서 문제이지만요) 지난번 인사동에 갔을때 백제한지에서 구매한 7천원 짜리 순지 2장을 아교 포수 부터 혼자 해보려고 해요~센터 수업시간에 호랑이 초(본, 스케치그림)를 받고, 포수전에 초를 그려주었어요. 제가 구매한 7천원 짜리 순지 인데, 잘 보시면 줄무늬가 있죠? 이런 종이는 사지 말라고 하시네요. 데헿. 아무것도 몰랐다~담부터 구매할때 저런 줄무늬 있는 종이는 노!!! 다른종이로 구매해야겠습니다. 호랑이가 꽃을 달고 있는 그림이에요. 변형을 해서 그려도 좋다지만, 전 그냥 맘편히 똑같이 그리기로~ 그림은 작아보이지만 이제까지 그린 그림중 가장 크네요.내용물은 호랑이 뿐인데 너무 큼... 종이가 조금 아.. 2018. 10. 14.
민화 016 | 화병도 . 완성사진 없는 완성 과정 너무너무 오랜만에 민화 수업 포스팅을 하게 됐어요. 그동안 수업이 2주 동안 쉬는(선생님 개인 사정으로) 주였고, 저도 너무 바쁘고, 귀찮고 겸사겸사 게을렀던 한달이었어요. 그래서 그림도 진도나간건 없고 제자리 걸음이네요. 같은 느낌의 그림 2장을 그리는데, 혼자그려보겠다고 1장은 더 그렸더니 너무 하기 싫은거 있죠? 같은 그림 3장 그리기는 지루하고 힘들어요~ 그죠오? 지난번에 밑색을 다 끝내고, 잎사귀 바림을 들어가고 마무리를 하였는데요. 오늘은 나머지 바림과 완성까지 입니다. 완성까지 이지만 사진이 없습니다. 화병도 2점에 열정이 사라저서 중간과정도 대충 찍었어요.. 다음 수업부터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포스팅 할게요~ 먼저 핑크빛 꽃을 바림해 할 준비를 하죠. 연지 + 지분 + 호분 적당한.. 2018. 10. 13.
민화 015 | 화병도 . 채색끝 바림시작! 줄기채색은 너무 고생스러워 너무 빨리 돌아오는 금요민화 시간입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여름 휴가도 막바지가 되니. 다시 그림그리기 좋은 계절이오고 있네요.지난 시간에 이어 화병도 2점을 이어 그렸습니다. 전체 채색이 막바지에 있었고, 바림으로 그림을 한층 더 올려주면 곧 끝이 보이겠어요. 화병 빈곳에 미감+호분(저는 미감이없어 남+호분 )으로 밑색을 칠해주었습니다. 깔끔하게 쇽쇽 칠해주세요. 제 그림에서 어색한게 보이시나요? 호분과 주색을 칠하다 햇갈려 엉뚱한 곳을 칠해 남 + 호분색이 겹치는 불상사가ㅠ 슨생님 말씀하시길 이부분에서 많이들 다르게 칠하신다고 ㅋㅋㅋㅋ 그러니 실수도 마치 내뜻인 마냥 ~ 계속 진행 이렇게 보니 잘보이죠? 여기까지 화병도의 밑색 완료 ! 다음은 등황+호분(황+황토+호분)으로 칠한 잎사귀들의 바림을 .. 2018. 8. 19.
민화 014 | 화병도 . 벌써 4번째 그림 시작! 초뜨기 부터 채색 중간과정 다시 돌아온 금요민화 시간입니다. 지난주는 여름 휴가로 수업을 한주 쉬고, 지지난 주와 이번주 까지 2주치의 과정을 포스팅해요~ 동영상 찍은것도 편집해야 하는데 참 귀찬탄 말이됴... 담주에는 밀린 영상편집까지 꼭 하는걸로 하고, 오늘은 사진만! 먼저 모란 화병도 입니다. 모란은 부귀영화를 토끼 한쌍은 자손번창, 화병은 화합을 뜻한다고 합니다. 몇달 그려보면서 느끼지만, 항상 모든 좋은 뜻을 마구마구 넣어 그린 것이 민화란 생각이 드네요. 토끼가 좀 ... 멍멍이 같이 생겼지만 토끼입니다. ㅋㅋㅋㅋ 바인더에 색상을 더해 포수한 순지에 작업을 했습니다. 먹 + 대자를 섞어 중먹에 색을 더해주었어요. 채색할 색마다 먹색도 다르게 준다지만 저는 같은색으로 했습니다. 만약 채색할 색상이 연하다면(노랑색이나 밝은.. 2018. 8. 12.
민화 013 | 소과도 . 바림을 해봐요 4 . 나뭇잎 바림 & 불수감 점찍기 부제 : 소과도 끝은 언제 ? 끝날 듯 말 듯 끝이 안나는 소과도. 오늘은 노랑 나뭇잎/ 나뭇가지/ 불수감 점찍기를 했습니다. 먼저 대자 + 황토로 나뭇가지 한쪽 바림을 해주었어요. 나뭇가지는 좀 해봤으니까 금방 끝내주시구! 다음은 노랑 잎사귀를 녹초 + 약엽 색을 맞춰 주는데, 전 너무 생한 초록한건 싫어서 황토를 섞어 누런 빛이 살짝나면서 채도도 떨어지게 했습니다. 노란 잎에 양쪽으로 나눠서 바림 해주었고, 나머지 불수감, 석류도 노란 잎들을 같은 방법으로 바림합니다. 그 다음 노란잎의 끝 부분은 대자+ 황도를 섞어 한쪽 끝 바림해주면 은은한 잎사귀가 된답니다~석류 / 복숭아 / 불수감 동일하게 해줍니다. 불수감은 ...불수감이랑 잎사구가 붙어버리네요 ㅋㅋㅋㅋ잉 깨알 같은 붉은 수박씨도 바림해주고~ .. 2018. 7. 14.
민화 012 | 소과도 . 바림을 해봐요 3 . 보랏빛을 칠하세~ 유튜브 채널 개설했어요~ 종종 영상 촬영하면서 민화 그리면 편집해서 올릴 거예요. 오셔서 구독해주시고, 좋아요도 눌러주세요~ 초급 수준이라 별 볼 일 없을 수 있지만, 소소하게 공유하는 것에 의미를 갖기로 해요~ 소과도 바림 3번째 시간 벌써 3번째 바림하는 날이에요. 지난번에 숙제로 소과도 나무상 바림을 끝냈더니 조금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빨리 끝내고 다른 그림도 그리고 싶은데 생각처럼 되질 않네요. 금색이 있다면 금색, 없으면 황토색으로 복숭아 화병을 칠해줬어요. 전 금색 같은 거 없는 초보니까 황토색으로! 슉슉 바림을 한번 해주고, 마르는 동안 오늘의 메인! 보랏빛 나는 것들을 칠해줄거에요. 포도송이, 수박을 드디어! 원하는 색을 만들어주세요. 보랏빛 + 푸름 + 먹을 살짝 썩어서 해주었어요. .. 2018. 7. 11.
빈티지인형 | 타미 . 바디 리페인팅 & 인형 옷 만들기 새롭게 태어난 타미찡 더 이쁘게 꾸며주기 리페인팅후 얼굴색과 몸색이 너무 달라서 전체적으로 톤을 맞춰 주었어요.맨살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얼굴을 약간 구릿빛으로 칠했더니, 핑크핑크한 몸과 팔다리가 너무 따로 놀더라구요. 파스텔을 갈아 열심히 칠해주었어요..손에 묻을까 걱정했지만, 역시 당연히 묻음. 걱정을 왜 한건지 ^^손에 묻습니다 여러분 ! 다른 방법으로 하시길..ㅋ 핳! 왼쪽 허벅지가 핑크한 것이 칠하기전 ! 오른쪽 구릿빛이 리페인팅 한 다리입니다. 다 칠하고 보니. 몸을 안닦고 바로 했더니 얼룩덜룩해요..하시려거든.. 한번 씻겨주고 하세요..저의 타미찡은 더러워 졌어요ㅋㅋ 그래도 핑크색보다는 분위기 있네요. (자기만족입니다) 그리고 이제 옷을 만들기 기본 원형 패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치수를 .. 2018.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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