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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019 | 꽃을 단 호랑이 . 채색2차 몸통 바림과 백록 모란 바림 모란꽃을 달고 있는 호랑이, 2번째 채색을 진행했어요. 이번주면 완성했어야 하는데 지난 주 수업을 빼먹어서 흑.. 한주 쉬고 다음 과정을 이어갔습니다. 밑 채색까지의 과정 사진이에요. 아주 여백이 넘처흐르는 ㅋㅋㅋ 호랑이 그림이죠. 오랜만에 꺼낸 화구는 그림 옆으로 모셔두고 수업준비를 했습니다. 얼마 전 하프펜을 담아둘 나무파레트를 구매해서 포스팅을 올렸죠? 남은 철제 파레트에는 위 사진 처럼 동양화 물감을 짜서 말려두었어요. 매번 소량 사용 시 짜 쓰는게 귀찮아서요. 오랜시간 입시 미술을 하고, 파레트에 물감을 말려 쓰는 것이 익숙해서 매번 튜브 물감 열고 닫는 건 효율이 떨어지는 기분! 바림 시작은 모란꽃으로 정했습니다! 모란도를 몇장 그렸지만 빨강, 노랑, 분홍색 꽃만 칠해서 이번에는 백록으로 옥색.. 2018. 11. 3.
LOMO-lca+ | AGFA200 . 야탑포토 현상&스캔 여름부터 가을이 올때까지 친구친구친구들 로모로 찍는 밤이 너무 좋다.붉고 노란 색도 좋고, 멍하니 퍼진 빛도 좋다. 물론 낮도 좋지 거울 속 카메라로 찍은 것 같겠지만 NO! 2018. 10. 29.
가을 나들이 | 백운호수공원 . 그리고 카페 그린플래그 Green Flag 2018. 10. 28. SUN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가을 바람쐬러 나왔어요. 저는 처음보는 백운호수였는데, 저빼고는 다들 한번 이상 와봤다고 하네요? 나만 .. 나만빼고! 늦은 점심으로 백운호수 장수촌에서 누룽지 백숙을 먹고 소화 시킬겸 호수를 한바퀴 돌기로 했어요. 참고로 낮에는 비가 왔고, 먹구름이 하늘을 가득 채운 쌀쌀한 가을날씨였답니다. 얼마전 백운호수 산책길 조성 공사가 마무리 되어 바람쐬고 걷기 너무 좋더라구요. 백운호수를 중심으로 식당과 카페들이 들어와 있어요. 저는 아빠가 예전에 와봤다는 매운탕 집을 찍었는데, 약간 허름한듯 운치있지 않나요? 먹구름이 잔뜩껴서 사진이 음침해요.. 아쉬웠지만, 구름속에서 슬쩍슬쩍 보이는 햇살이 멋졌답니다. 호수 주변으로 나무느낌의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 2018. 10. 29.
SINGER 오버록 14HD854 구매. 언박싱 unboxing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오버록이 도착했어요. 10월초 구매하려 했지만 재입고 시기에 걸려 2~3주 기다려서 받았답니다. 사실 다른 오버록을 생각해 본적이 없어 (물론 써본적도 없어 뭐가 좋은지 모름) 다른 모델들 비교하고 잘 따저서 구매한 것이 아니고, 기존에 가지고있던 재봉틀 모델(SINGER 4432)와 같은 디자인이라는 이유로 구매했답니다. 깔맞춤이라고 하죠. 통일된 모델이 가지고싶었어요. 지난번에는 쓸때없는 패키지 빼고 단품만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는 실 흑/백 8콘과 잠자리가위 220짜리가 사은품에 포함되어 있어 따로 구매하기 번거롭고 하여 패키지로 구매했어요. 단품과 패키지 가격차이가 4만원 밖에 안났기 때문에 더더욱이 패키지로 정했답니다. 사은품 중 하나였던 싱거 공구 박스 입니다. 아무리 사은품이.. 2018. 10. 25.
나무 팔레트 70색 보관함 . 수채화 하프펜/풀펜 팔레트 지나친 장비 욕심으로 수채화는 하지도 않으면서 입시때 쓰던 홀베인 물감을 정리하겠다며 구매했어요.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서 찾았어요. 인스타그램에서도 종종 보이기도 했구요~ 있잖아요. 막 갬성적인 그런 사진과 수채화! 그래서 장비병 발동! 결국 품절된 것 재입고 됐단 소식에 바로 구매해해햏! 그치만 제 포스팅에는 갬성적인 사진은 없고 퇴근 후 쩔은 아이폰으로 우중충한 조명에서 촬영했지요. 나무결이 이쁜게 오길 그렇게 바랐드만 어쩜 이렇게ㅠ 그리고 살짝 시큰한 냄시가 진동을 하는데, 새 것 냄새라고 생각하려고 해요. 흑. 그래도 나무결 촉감이 좋음! 대나무 만지듯 맨들맨들 굳! 서랍장식으로 생긴 나무 보관함이고, 손잡이가 있어서 쉽게 열수 있네요. 열면 줄줄이 칸막이가 나오구요~ 이제 생긴 것 봤으니 정리.. 2018. 10. 23.
민화 018 | 꽃을 단 호랑이 . 밑색 칠하기 ~ 1차 채색 완료 밑그림 + 아교포수 & 종이염색 까지 끝난 호랑이 모습이에요. 금요민화 시작해 봅시다. 셀프 아교포수를 하고~ 호랑이그림 채색을 시작. 늘 그렇듯 등황(황토+황)+호분입니다. 나뭇잎 칠 할때 마다 나왔던 색이죠? 오늘은 호랑이 몸통에 들어가요. 면적이 넓어서 2번정도 덧칠 할 수 있는 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넉넉~히 해야 색을 고르게 칠할 수 있겠죠. 너무 노란듯 해서 나중에 대자(갈색) 아주 아~~~~주 미세하게 섞어었어요. 넓은 면적을 칠해야 하는데, 칠하다보면 마르고 얼룩지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어느정도 나눌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서 분할해가며 채색했어요. 얼굴에서는 눈두덩이 부분 나눠서 칠하고, 콧등 부분 나눠서 칠하고~ 볼 면적 칠하고 이런 식으로! 개인적으로 털이 끝나는 부분(털오라기들 .. 2018. 10. 20.
LOMO-lca+ | fujicolorC200 . 고래사진관 현상스캔 로모를 구매한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스무살 초반에 큰맘먹고 구매하고 서른이 된 지금몇 롤을 찍었던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얼마 전 덜그럭 거리는 로모를 수리하고 첫 롤을 찾았다. 2018년 초여름 민화전시를 보고 형부와 언니를 따라간 을왕리 데이트 꼽살이에서, 나는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고 밥을 얻어먹었다...씁쓸.. 사진조차 외로움이 느껴진다.. 퇴근 후 오금역에서 출발해 성내천을 타고 한강을 달릴때면 늘 노을이 지고 있다.튤립이 지고난 자리에 어느 덧 양귀비가 피었는데, 이제는 어떤꽃이 피어 있을지날이 추워지니 이전처럼 자전거 타기가 쉽지 않다. 사실 아직은 탈만한데도 남동생과 사이좋게 카페에 간 어느날.요즘사이는 예전같지 않아 당분간 오붓한 모습은 없을듯.그나저나 쿠데타 크림파스타는 너무 맛있.. 2018. 10. 16.
민화 017 | 꽃을 단 호랑이 . 까치호랑이 초을 뜨고 셀프 아교포수 하자! 새로운 그림을 들어가면, 민화 처음 시작했을때의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게 되죠~ (채색하다보면 지겨워저서 문제이지만요) 지난번 인사동에 갔을때 백제한지에서 구매한 7천원 짜리 순지 2장을 아교 포수 부터 혼자 해보려고 해요~센터 수업시간에 호랑이 초(본, 스케치그림)를 받고, 포수전에 초를 그려주었어요. 제가 구매한 7천원 짜리 순지 인데, 잘 보시면 줄무늬가 있죠? 이런 종이는 사지 말라고 하시네요. 데헿. 아무것도 몰랐다~담부터 구매할때 저런 줄무늬 있는 종이는 노!!! 다른종이로 구매해야겠습니다. 호랑이가 꽃을 달고 있는 그림이에요. 변형을 해서 그려도 좋다지만, 전 그냥 맘편히 똑같이 그리기로~ 그림은 작아보이지만 이제까지 그린 그림중 가장 크네요.내용물은 호랑이 뿐인데 너무 큼... 종이가 조금 아.. 2018. 10. 14.
민화 016 | 화병도 . 완성사진 없는 완성 과정 너무너무 오랜만에 민화 수업 포스팅을 하게 됐어요. 그동안 수업이 2주 동안 쉬는(선생님 개인 사정으로) 주였고, 저도 너무 바쁘고, 귀찮고 겸사겸사 게을렀던 한달이었어요. 그래서 그림도 진도나간건 없고 제자리 걸음이네요. 같은 느낌의 그림 2장을 그리는데, 혼자그려보겠다고 1장은 더 그렸더니 너무 하기 싫은거 있죠? 같은 그림 3장 그리기는 지루하고 힘들어요~ 그죠오? 지난번에 밑색을 다 끝내고, 잎사귀 바림을 들어가고 마무리를 하였는데요. 오늘은 나머지 바림과 완성까지 입니다. 완성까지 이지만 사진이 없습니다. 화병도 2점에 열정이 사라저서 중간과정도 대충 찍었어요.. 다음 수업부터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포스팅 할게요~ 먼저 핑크빛 꽃을 바림해 할 준비를 하죠. 연지 + 지분 + 호분 적당한.. 2018. 10. 13.
민화 015 | 화병도 . 채색끝 바림시작! 줄기채색은 너무 고생스러워 너무 빨리 돌아오는 금요민화 시간입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여름 휴가도 막바지가 되니. 다시 그림그리기 좋은 계절이오고 있네요.지난 시간에 이어 화병도 2점을 이어 그렸습니다. 전체 채색이 막바지에 있었고, 바림으로 그림을 한층 더 올려주면 곧 끝이 보이겠어요. 화병 빈곳에 미감+호분(저는 미감이없어 남+호분 )으로 밑색을 칠해주었습니다. 깔끔하게 쇽쇽 칠해주세요. 제 그림에서 어색한게 보이시나요? 호분과 주색을 칠하다 햇갈려 엉뚱한 곳을 칠해 남 + 호분색이 겹치는 불상사가ㅠ 슨생님 말씀하시길 이부분에서 많이들 다르게 칠하신다고 ㅋㅋㅋㅋ 그러니 실수도 마치 내뜻인 마냥 ~ 계속 진행 이렇게 보니 잘보이죠? 여기까지 화병도의 밑색 완료 ! 다음은 등황+호분(황+황토+호분)으로 칠한 잎사귀들의 바림을 .. 2018. 8. 19.
서울 문정역 | 완도산회 . 여름은 역시 물회! 지난 생일 대표님께서 사주신 해전물회가 너무 맛있어서 포스튕! 회사에서 점심시간 되기도 전에 차를 타고 도착한 문정동의 완도산회 횟집입니다. 물회 전문 + 랍스터 전문 같아 보이는 데, 잘은 모르겠어요. (첫방문)점심시간 할인도 있네요. 직장인 분들 참고오~ 저희는 일찍 도착해서 식당 앞 주차공간에 주차를 했어요. 몇 분 지나니 바로 차버리더라구요. 점심시간 시작이 12시인데 11시30분부터 손님이 몰렸네요. 맛집 맞나봅니다. 메뉴판 참고하세요~ 장독대 물회라고 항아리 뚜껑에 나오는 다같이 먹는 물회가 있고 1인용으로 나오는 물회가 있답니다.저희 팀은 깔끔하게 1인분씩 주문했어요. ㅋㅋㅋ그리고 장독대 물회 다먹으면 공짜라는데, 제가 봤을땐 절대 무리입니다.ㅋㅋㅋ 15분이라니 그 많은 양을.. 랍스터와 활.. 2018. 8. 15.
서울 남대문 회현역 | 부원면옥 . 평양냉면 & 닭무침 이런, 맛있자냐~ 봄여름가을겨울 빼먹을 수 없는 맛! 바로 평양냉면의 맛! ㅋㅋ 뭐라는 건지, 친구와 남대문 피크닉에서 진행 중 인 류이치 사카모토의 전시를 보고 밥을 먹으러 갔답니다. 친구들이 전시를 추천해서 갔지만, 비싼편에 속하는 입장료(15000원)와 전시 내용에 불만을 갖고, 류이치 사카모토가 방문했다는 평양냉면을 먹으러 가는 아이러니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이 너무 좋아 친구들을 만날 때 마다 아는 평양냉면 집이 있다면 가자고 한번은 꼭 물어본답니다. 오늘 만난 친구도 평양냉면 좋다며 함께 고고! 서울 4호선 회현역(남대문시장)에 위치한 부원면옥! 이번의 첫 방문입니다. 닭무침과 평양냉면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저는 저녁 7시 반쯤 방문했는데 시장이 저녁이 되면 문을 닫고 길거리가 한산해져서 복잡.. 2018. 8. 14.
민화 014 | 화병도 . 벌써 4번째 그림 시작! 초뜨기 부터 채색 중간과정 다시 돌아온 금요민화 시간입니다. 지난주는 여름 휴가로 수업을 한주 쉬고, 지지난 주와 이번주 까지 2주치의 과정을 포스팅해요~ 동영상 찍은것도 편집해야 하는데 참 귀찬탄 말이됴... 담주에는 밀린 영상편집까지 꼭 하는걸로 하고, 오늘은 사진만! 먼저 모란 화병도 입니다. 모란은 부귀영화를 토끼 한쌍은 자손번창, 화병은 화합을 뜻한다고 합니다. 몇달 그려보면서 느끼지만, 항상 모든 좋은 뜻을 마구마구 넣어 그린 것이 민화란 생각이 드네요. 토끼가 좀 ... 멍멍이 같이 생겼지만 토끼입니다. ㅋㅋㅋㅋ 바인더에 색상을 더해 포수한 순지에 작업을 했습니다. 먹 + 대자를 섞어 중먹에 색을 더해주었어요. 채색할 색마다 먹색도 다르게 준다지만 저는 같은색으로 했습니다. 만약 채색할 색상이 연하다면(노랑색이나 밝은.. 2018. 8. 12.
강원 속초 | 현태네 튀김 . 속초 중앙시장의 모듬전 & 튀김집 속초에 놀러갔으면 중앙시장에서 주전부리좀 해야죠? 일단 주차를 하기위해 시장 앞을 뺑뺑 돌았는데요, 정말 주차전쟁 !!!! 중앙시장 안골목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모듬튀김과 호박식혜를 파는 곳이 많이 보인답니다. 튀김 맛이 다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해서 딱히 찾아보지 않고 그냥 잘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일단 일하는 사람이 많은 걸로 봐서는 그래도 좀 잘 되는 집 인가 봐요. 탐스런 새우튀김과 게살 튀김 모듬전 🥞 그리고 속초 명물 오징어순대, 정말 이건 너무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었어요. 30년 살면서 한번을 못먹어봤다니. 대충찍은 메뉴판 | 세트1번(오징어순대+새우) & 메밀전병 & 호박식혜 큰 것 주문했어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매장 안, 그리고 밖으로 길목에서 자리가 준비돼 있네요. 새우튀김이 나왔어요.. 2018. 7. 18.
서울 길동 | 영화정 해장국 . 인생해장국집 발견 ! 해장국 맛집? 길동사거리로 GO ! 인생 해장국집을 발견했다지요. 길동역과 강동역 중간에 위치한 (길동사거리) 영화정 해장국입니다. 회사 대표님의 인생 해장국집인데, 저도 인정! 정말 느므~~맛나는 것!!!영화정이 천호동에 있을 때 부터 다녔다고 하시는데 꽤 오래됐어요. 길동사거리 유흥가?? 에서 약간 생뚱맞은 위치에 있는 해장국집, 좁은 골목에 있습니다. 매장 내부 이쁘죠? 나무와 흰색 벽의 조화가 아주 훌륭ㅋㅋㅋ 여기 해장국 집은 특이하게, 새벽 3시 오픈 오후 3시 영업 종료 입니다. 밤새 2~5차 출을 마시고 마지막으로 가는 집이라고 하네요. 일단 앉으면 고민 할 것도 없이 해장국이 자동 주문됩니다. 왜냐믄 메뉴가 해장국 하나 단일메뉴입니다. 이런 집 정말 맛집! 해장국집의 빠질수 없는 깍두기와 김치. 정말 중요한 반찬입죠. 해장국.. 2018.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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